[발리두달살기 2] 인천국제공항

5월 22일 수요일 아침부터 분주했다. 혼자 남아있을 남편을 위해 냉장고를 정리하고, 분리수거를 했다. 남편은 함께 출발했다가 나흘 뒤 먼저 돌아올 예정이지만, 혼자 있을 때는 절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모든걸 정리해 두고 가야만 했다. 인천국제공항행 콜벤 오전 11시 공항으로 가는 콜벤이 집앞에 도착했다. 우리의 짐을 모두 실어나르기에 충분히 큰 차였고, 오히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