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는 길에서 2025년 01월 10일 by 제이준이파파 어린시절 나의 부모님은 나와 나의형제들을 데리고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셨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으셨을 수도 있고, 좁은 집에서 난리법석을 떠는 우리3남매를 풀어놓고 싶으셔서 였을 수도 있다.그 당시만 해도 캠핑장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산으로 들로 강으로 어디든 달려가 텐트를 펼치면 그곳이 우리의 집이었고 별로 수놓아진 하늘을 덮으면 그곳이 우리의 잠자리였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 설날 마지막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