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중심지인 덴사파르에 위치한 Citraland 워터파크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편의 시설을 갖춘 가족 친화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은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으며, 더운 날씨를 피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방문 시기
Citraland 워터파크는 일 년 내내 운영되지만, 건기인 4월에서 9월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비가 적고 날씨가 맑아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오픈함으로 반드시 해당 사이트나 인스타그램 스케줄을 참고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버블 파티 행사가 있는 날도 있으니, 해당 행사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날짜를 미리 확인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령대 및 이용 정보
Citraland 워터파크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풀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부터 성인용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실제로도 연인들이 와서 데이트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 정보
입장료: 1인당 150,000 IDR
음식: 워터파크 내에는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와 카페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20,000 IDR에서 100,000 IDR 사이로 다양합니다.
자리 이용료: 카바나 대여 100,000 IDR (50,000 IDR은 보증금으로 물놀이 완료 후 집에 가실 때, 영수증 다시 보여주시면 나머지 50,000 IDR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준비물
워터파크를 최대한 즐기기 위해 챙겨야 할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수영복: 워터파크 내부에서는 반드시 수영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수건: 개인 수건을 지참하면 편리합니다.
썬크림: 발리의 강한 햇볕을 피하기 위해 썬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방수 가방: 물에 젖어도 안전한 가방에 귀중품을 보관하세요.
물병: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 물병을 챙기세요. (단, 생수병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텀블러는 가능)
저희는 6월 초 Citra Land를 방문하였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입장 하였더니, 대기도 없었고 자리도 많더군요. 처음이라 저희는 카바나 자리를 잡고 입장 하였습니다.
바로 옆에는 매점들이 즐비하여 있는데, 원하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 음식도 판매해서 신기했어요. 가격대도 시내 웬만한 음식점 보다 저렴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이나 솜사탕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들도 많아서 하루 종일 먹고 놀고 즐기기 딱 좋았습니다.
입장 하기위해서는 키 85cm가 넘어야 한다고 되어있지만, 보호자 동반이라면 딱히 제한을 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인 정강이 높이의 낮은 공간부터 1.5m 수심의 깊은 곳까지 다양하며, 점심 시간 이후에는 10대 청소년아이들이 단체로 와서 수영을 하고 즐기고 놀았습니다. 튜브를 이용하여 탑승 가능한 큰 슬라이드는 키 150 이상만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딱 150 cm 제한을 두는 것 같지는 않은데, 혼자서 탈 수 있는 나이대가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3세, 5세 아이들과 함께 놀다보니, 물 수면이 얕고, 놀이터로 되어있는 구역에서 하루 종일 놀았습니다. 해적선 모양에 3가지 다른 종류의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들이 몇 시간 동안 놀아도 지치지 않았습니다. 몇몇 고장난 기구도 있었지만, 놀이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양하게 물을 뿌려주는 동물 모형이나, 커다란 바구니에 물이 채워져서 퍼붓는 기구 등이 있어 아이들이 즐기기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수영장이 넓고 깊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놀기 좋았는데, 작은 아이들은 구명조끼 혹은 튜브 등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저희는 10시에 입장하여 오후 4시까지 6시간을 정말 재미나게 놀다가 나온 것 같아요, 다음 번에 꼭 한번 더 방문 할 예정입니다 !